주재원의 300만원 여행1 3주 동남아 여행이 꿈같이 느껴진다 3주 동남아 여행이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운 기억으로 있다. 1) 어둡게 그을러졌던 내 피부는 벌써 밝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. 탈때는 정말 끔찍하게 괴로웠는데, 벌써 색을 잃고 있다니! 살짝 그립다. 2) 왜 추억이 아름다운 걸로 기억될까? 거기서 만났던 사람들, 그리고 내가 느낀 나에 대한 감정이 커서 그랬던 거 같다. 만난 사람들로 하여금 “다시 진짜 행복” 그리고 “본질적인 밝은 나”를 다시 찾은 기분이었다. 나에 대해 느낀 것은, 내가 그래도 나 스스로에게 정직한 삶을 살고 있구나. 느껴서 무척 뿌듯했다. 나의 선입견을 깨고 어떤 일에 도전한다는 게 참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. 또 내가 어떤 선입견이 있지? 아 대박 큰거 하나 있지. 한국 남자는 안 설렌다. ㅋㅋㅋㅋ 2023. 6. 15. 이전 1 다음